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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엑소(EXO) 찬열이 2NE1(투애니원) 박봄과 박민우에게 속았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박봄과 박민우는 멤버들을 놀리기 위해 자신들이 사귄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멤버들은 이를 믿지 않았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커플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봄과 박민우는 이소라, 홍수현에 이어 찬열 속이기에 나섰다. 박봄은 피아노를 치는 찬열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찬열은 2NE1의 '그리워해요'를 연주했고, 박봄은 "천재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민우가 등장했다. 박민우는 박봄 옆에 서서 커플 휴대폰 케이스와 커플티를 노출시켰다. 하지만 피아노 연주에 푹 빠져 있던 찬열은 쉽게 눈치 채지 못했고, 이내 박봄, 박민우는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해줬다.
그러자 찬열은 "비밀로 하면 되나요? 저한테 제일 먼저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속았다.
찬열은 이후 인터뷰에서 "일단 봄 누나가 그 휴대폰 두 개를 보여주시기에 휴대폰 두 개를 쓰는구나, 그 케이스를 좋아하나보다 했다. 그 티셔츠도 피아노에 열중하고 있어 눈에 잘 안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찬열 속인 박봄, 박민우.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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