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룸메이트' 멤버들이 박봄에게 몰래카메라를 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박봄, 박민우는 '룸메이트' 멤버들에게 사귄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행세를 하며 몰래카메라를 했고, 이후 거짓말임을 밝혔다.
이에 '룸메이트' 멤버들은 역으로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다. 조세호는 "막상 몰래카메라를 당하고 보니까 이대로는 우리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역공격을 해줘야 이 친구들이 우리가 몰래카메라를 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겠구나 해서 몰래카메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제대로 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 싶기도 했다. '얘들아 몰카는 이렇게 하는 거란다' 이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조세호는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취한 척을 하며 분위기를 망쳤다. 그러자 이동욱은 발끈해 조세호를 꾸짖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을 말리는 척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맏형 신성우 역시 싸우는 두 사람을 혼냈다.
이에 박봄은 놀라 안절부절 했다. 이동욱, 조세호가 몸싸움까지 벌이는 듯 하자 박봄은 한걸음에 달려가 두 사람을 말리려 했다.
하지만 이내 이동욱, 조세호는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허탈해진 박봄은 인터뷰에서 "굉장히 허탈했다. 정말 속았다. 세호 오빠한테 '조용히해', '오빠가 잘못하셨어요' 그랬다"고 털어놨다.
[몰래카메라 당한 박봄.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