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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송영길의 결혼에 동료 유민상이 큰 웃음을 줬다.
개그맨 김지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생겨요' 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민상이 형도 빨리 장가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영길은 신부와 함께 행복한 모습이다. 송영길의 아내는 부끄러운 듯 부케로 얼굴을 가렸다. 특히 유민상이 곁에서 마이크를 쥐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인다. 송영길과 유민상은 최근까지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안생겨요'라는 코너에서 여자친구가 없는 컨셉트 개그로 사랑받은 바 있다.
한편 송영길은 8일 오후 KT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송영길의 KBS 공채 개그맨 동기 김장군과 신종령이, 축가는 계범주와 서영은이 맡았다.
송영길의 예비신부는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언급한 일반인 여성이다. 결혼을 발표한 이후 송영길은 혼전임신 여부와 관련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내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총을 받기도 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영길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안생겨요'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송영길 결혼 현장. 사진 = 김지호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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