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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가나의 아피아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이 월드컵을 앞두고 유익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가나의 크와시 아피아 감독은 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0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한다.
아피아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이고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하면서 부상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선 "퍼포먼스가 좋은 팀"이라면서도 "그들의 전술에 대해선 말할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전에서 점검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선 "한국전이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다. 팀플레이를 맞춰보고 싶다. 준비했던 전술이 잘 맞아떨어지는지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팀 전술을 보고 싶다. 그 전술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싶다. 그 다음에는 결과를 얻고 싶다"는 의욕을 받았다.
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 상대로 한국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한국이 좋은 팀이고 3년전에도 평가전을 했다. 한국이 초청할때마다 친근한 팀이었다. 이번에도 초대를 받아 수락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고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수락했다"고 말했다.
[아피아 감독(오른쪽)과 기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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