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정기적으로 비뇨기과 검진을 받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7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서 "3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날 홍석천은 비뇨기과 정기 검진 사실을 밝히며 "(비뇨기과를) 가는 이유가 나도 조심한다고 하지만 혹시 내 몸에, 내 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아름다운 성행위를 하는 것이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뭔가에 굉장히 공포스러운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는 거 같다. 얼마 전 책을 읽었는데 '모르기 때문에 공포스럽다'라는 대사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내가 커밍아웃 했을 때 갑자기 내가 공포스럽고 혐오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 여러분들이 그때 당시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멀리서 조금 지켜봤더니 참 열심히 산다고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홍석천은 "누군가와 헤어지는 게 겁나는가? 일주일 동안 술 마시고 일주일 동안만 울어라. 그리고 그 후로부터는 새롭게 살아라. 떠나간 연인 때문에 죽으려고 하지 말고 딱 일주일 동안만 힘들어 했으면 좋겠다. 사랑 앞에서는 까이더라도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 말미에 홍석천은 "가끔 실수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 역시도 말실수도 할 것이고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 = 마이크임팩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