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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8일 결혼한 송영길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유민상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영길이 결혼식 청첩장. 하아"라는 글과 함께 송영길의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유민상이 공개한 청첩장에는 "극과 극이던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라는 통상적인 청첩장 문구로 시작한다.
유민상의 속을 쓰리게 한 부분은 바로 청첩장 말미에 있는 'P.S'였다. 송영길은 공개적인 청첩장에 "민상이형. 일요일에 농구하다 배고프면 와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덧붙였다.
유민상과 송영길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안 생겨요'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연인이 생기지 않는 캐릭터로 슬픈 웃음을 안긴바 있다.
송영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그와 콤비인 유민상을 걱정했고, 유민상은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영길이가 결혼한다는데 많은 분들이 제 걱정을 해주시네요. 그런데 왜 아무도 '유민상도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은 안할까요…"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영길은 이날 오후 KT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송영길의 KBS 공채 개그맨 동기 김장군과 신종령이, 축가는 계범주와 서영은이 맡았다.
송영길의 예비신부는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언급한 일반인 여성이다. 결혼을 발표한 이후 송영길은 혼전임신 여부와 관련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내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총을 받았다.
[송영길 결혼 현장(위), 송영길 청첩장. 사진 = 김지호, 유민상 트위터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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