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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53)와 멜라니 그리피스(56)가 결혼생활 18년만에 이혼했다.
미국의 가십뉴스 TMZ는 반데라스와 그리피스가 "애정과 우의적인 관계(loving and friendly manner)"속에 결별에 합의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성명을 통해 두사람은 "심사숙고한 끝에 우리 둘은 20년에 가까운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멜라니 & 안토니오'라고 서명한 합의문에서 둘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과 우의, 존경속에 이혼을 결정했다. 우리들은 그동안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TMZ는 그리피스가 최근 "화해할 수 없는 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s)"를 들어 LA법원에 이호신청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두사람의 17세 된 딸 스텔라에 대해 물리적인 단독 양육권과 반데라스가 방문권을 갖는 법적인 공동 양육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피스는 또한 반데라스에 대해 재정지원을 요구했다.
반데라스는 이전 스페인 여배우 아나 레자와 8년 부부생활 끝에 지난 1996년 이혼했다. 이해 말 결혼한 멜라니 그리피스가 두번째 아내였다. 반데라스는 영화 '쉬렉' 시리즈와 '마스크 오브 조로'로 익히 알려졌다.
지난 1988년 영화 '워킹걸'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그리피스는 모두 3번 결혼했다. 미남배우 돈 존슨(64)은 두번째 남편이었다. 그녀는 폴 뉴먼과 영화 '노스바스의 추억', 톰 행크스와 '허영의 불꽃' 등을 찍었다.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오른쪽), 멜라니 그리피스. 사진 = 영화 '투 머치'(1996)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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