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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차범근이 출연한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브라질월드컵 특집 차범근 다큐멘터리 '두리아빠,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 차범근'에서는 지난 1980년 당대 최고의 축구 리그로 꼽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갈색 폭격기로 불렸던 차범근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독일을 방문했다.
차범근은 선수시절이 몇 십 년이나 지났지만 마주오는 팬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았고 선수 시절 단골집을 찾자 많은 팬들이 그를 둘러싸며 환호했다. 차범근은 여전히 '차붐'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또 차범근은 현지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구자철과 박주호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박주호 선수의 부상 소식을 듣자 한달음에 병실로 달려갔고 그는 "한국 선수들이 끈기, 욕심이 있어서 더 뛰려 해서 그런다"며 자신의 과거 선수 시절 일화를 털어놓으며 박주호를 응원했다.
차두리의 아버지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차범근은 누구보다도 다정한 가장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를 외할아버지라 부르는 손녀딸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벽에 손녀딸을 세우고 키를 재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월드컵 중계해설 연습에 몰두하는 등 차범근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그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차범근은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SBS 2014 브라질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SBS 차범근 다큐.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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