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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녀의 연애' 엄정화와 박서준의 애틋한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까.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에서 엄정화 박서준 커플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극 초반 반지연(엄정화)는 냉철한 완벽주의 성격으로 자발적 싱글을 택한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려냈다. 사랑보다는 커리어를 택한 인물로 때로는 회사에서 질투의 대상이 되며 마성의 마녀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사실 반지연에게는 사랑의 아픔이 있었고, 누구보다 정이 많고 속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모습이 점차 공개되면서 윤동하(박서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마녀의 연애' 15회에서는 힐링 연하남 윤동하의 달달 로맨스에 180도 변한 마녀 반지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애교가 많아지고 누구보다 쿨한 성격의 반지연이 작은 일에도 잘 삐지는 것은 물론, 윤동하가 변할까봐 남몰래 불안해하며 연하남을 유혹하는 책을 읽고 섹시한 속옷을 준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사랑에 빠진 귀여운 엄정화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동하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반지연과 진지한 만남을 시작하면서 "반지연에게 걸 맞는 남자가 되고 싶다"며 아버지와 화해하고 과거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그만 둔 의사의 길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나이보다 한층 어른스럽기만 했던 윤동하가 때로는 귀여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반지연과 변석기(강성진)이 편집장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는 가운데, 윤동하가 변석기의 어시스트로 취직하게 되면서 반지연의 깨알 질투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오는 10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으며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는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주연의 '고교처세왕'이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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