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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창작 공연을 무사히 안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극장 공연들의 활로를 모색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 마인즈_연극' 부문에 선정돼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던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은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예술나무' 크라우드 펀딩을 신청하여 모금 중에 있다.
'특정 프로젝트나 사업을 위해 온라인에서 대중의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컨텐츠들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영화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활용 중에 있다.
지금껏 공연계에서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사례는 많지 않았지만 이번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은 대중들에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은 창작 연극으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도모하여 공연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는 공연 참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은 동성애 성향의 고등학생 이레, 불량학생 현신, 왕따 피해자 봉수 등 현대 사회에서 '문제적 청소년'으로 인식되는 주인공들의 성장통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 브룩클린 칼리지 연극학과 재학 중에 있는 이오진 작가와 연극 '세자매', '일곱집매', '그때 그 사람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뮤지컬 '균' 등으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문삼화 연출이 참여했다.
한편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크라우드 펀딩 후원은 예술나무에서 최소 3000원부터 후원이 가능하다. 오는 7월 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포스터. 사진 = 이다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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