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유튜브 조회수 가속 붙었다…3시간 만에 2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의 유튜브 조회수에 본격적으로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싸이는 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동영상전문사이트 유튜브의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후 8시간이 흐른 이날 오후 4시께 200만 뷰를 넘어선 '행오버'의 조회수는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오후 7시께 359만 뷰를 기록하며 4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목욕탕, 이발소, 포장마차, 놀이동산, 당구장 등 한국적 정서가 가득 담겼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폭탄주, 술자리의 합석, 노래방에서의 블루스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유쾌하고 그려내고 있다.

'행오버'는 싸이, 미국 래퍼 스눕독, 작곡가 유건형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래핑과 그루브가 느껴지는 중독성 강한 힙합 스타일의 곡이다. 대부분이 영어 가사로 채워졌으며 '안 예쁘면 예뻐 보일 때까지 빠라삐리뽀', '받으시오' 등 한국어 가사가 일부 담겼다.

[가수 싸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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