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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내 탓이오” 염경엽, 2년차 감독의 혹독한 성장통

시간2014-06-10 06:1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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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 감독이 부족한 탓이죠.”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부임하자마자 넥센을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이끌었다. 확고한 야구철학을 넥센에 심었다. 마무리훈련서 다음 시즌에 1군서 활용할 선수를 확정한 뒤, 스프링캠프서 철저하게 맞춤형 훈련을 지시했다. 그리고 철저하게 이길 수 있는 야구를 위한 루틴을 만들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그 틀에서 유지 및 보수 작업을 거치며 넥센을 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최강타선이 탄생했다. 염 감독은 넥센이 갖고 있는 자원이 공격야구를 위한 최상의 조건이 된다고 봤다. 물론 염 감독 부임 전에도 넥센 타선은 강했다. 여기에 염 감독은 최적의 라인업을 구성해 위력을 극대화했다. 마운드에도 마무리 손승락을 필두로 한현희-손승락 필승조에 마정길과 조상우를 더하며 뒷문을 탄탄하게 쌓았다. 하지만, 부임 2년째에도 선발진을 탄탄하게 만들지 못했고 최근엔 불펜도 각종 변수 속에서 흔들린다.

▲ 여전히 불안한 선발진

넥센은 올 시즌 브랜든 나이트-밴헤켄-오재영-강윤구-문성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그러나 개막 2개월이 지난 현재 선발진에 잔류한 멤버는 밴헤켄이 유일하다. 나머지 4명은 모두 부진에 빠졌다. 나이트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 퇴출 1호가 됐고, 나머지 토종 3인방은 퓨처스행 혹은 롱릴리프로 보직을 변경했다.

염 감독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하영민 금민철 김대우를 퓨처스서 준비시켰다. 현재 이들이 1군 선발진에 들어온 상황. 하지만, 매우 불안해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헨리 소사 역시 시원찮은 행보. 넥센 선발진은 여전히 밴헤켄 외엔 믿음이 가는 투수가 없다. 선발진의 불안정성을 타선이 메우는 모양새. 타선 역시 기복이 있기에 전체적인 레이스 운영에는 힘든 점이 많다.

염 감독은 8일 목동 두산전을 앞두고 “밴헤켄, 소사, 하영민은 정상적으로 돌리고 금민철과 김대우를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라고 했다. 밴헤켄과 소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상황에 따라 선발로테이션 간격을 조정하겠다는 것. 그는 “한번 4일 로테이션을 돌면 다음엔 5일 로테이션”이라고 했다.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투수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주겠다는 의미.

▲ 내가 방향제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역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 여전히 넥센 선발진은 불안하다. 염 감독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그는 “내가 방향제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시즌 중 사령탑의 입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냉정한 자기 비판과 반성. 염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 지금 혼란은 모두 감독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발진 불안정성으로 최근 승수쌓기가 더딘 넥센. 염 감독은 적지 않은 책임감을 느낀다.

넥센 선발투수들은 대체로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이 부족하다. 염 감독이 방향제시가 부족했다고 하는 건, 투수들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염 감독은 “지난해 정규시즌서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쳤다.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서 2승을 한 것도 우리가 잘한 게 아니라 두산이 실수를 해서 이긴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염 감독이 가장 뼈아프게 생각하는 건, 지난해에도 이런 약점을 드러냈음에도 올 시즌에도 같은 약점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발진은 지난해에도 숙제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올 시즌에도 제자리걸음. 염 감독은 “타고투저인 것도, 내가 투수를 못 만들어낸 탓”이라고 했다. 지난해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도 크게 성장한 선수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에도 “그 역시 내 책임”이라고 했다. 핑계가 없었다.

▲ 2년차 감독의 혹독한 성장통

염 감독을 두고 많은 야구인이 “초보 감독답지 않다”라고 한다. 부임하자마자 자신의 야구를 구축했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이 단연 인상적. 선발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땐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염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항상 책임을 졌다.

한 야구관계자는 일전에 “염 감독이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옳았을 때도, 옳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항상 회피하지 않고 책임졌다. 남 탓 하지 않고 핑계를 대지 않으며 연구하는 자세가 좋아 보인다”라고 한 적이 있다. 염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코치, 프런트, 스카우트 등을 두루 거친 야구인.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했고 느낀 게 많다. 앞으로도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잘못된 팀 운영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야구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염 감독 역시 투수진 재정비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인다. 8일 목동 두산전서 최악 피칭을 한 마무리 손승락을 퓨처스에 보냈다. 일종의 극약처방인데, 모든 투수들에게 자극을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앞서 최상덕 코치를 퓨처스에 보내면서 오재영과 문성현의 특별관리를 지시하기도 했다. 오재영과 문성현은 현재 퓨처스서도 등판하지 않은 채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기분으로 시즌을 다시 준비한다. 하영민 금민철 김대우를 미리 준비시킨 것처럼,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는 것. 한편으로 반등을 위한 칼 갈기.

염경엽 감독의 행보를 지켜보는 게 흥미롭다. 아직은 2년차 초보사령탑. 지금까지 확고한 야구철학을 보여줬고,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도 인상적이다. “내 탓이오”라며 자기비판을 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준비한다. 선수들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넥센이 최근 혼란스러운 것처럼, 염 감독도 혹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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