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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일우는 지난 7, 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약 2천5백명의 팬들과 만나 팬미팅을 진행했다.
오프닝에서 정일우는 장미꽃을 들고 객석을 내려오며 팬들에게 꽃을 전하는 로맨틱한 연출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일우는 근황 토크를 진행하며 드라마 '황금무지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고 '정일우에 관해 알고 싶은 것들' 코너를 통해선 즉석에서 신체사이즈 측정은 물론 즐겨쓰는 향수를 맞춘 관객에게 향수를 선물로 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커피마니아로 알려진 정일우는 팬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내려 추첨을 통해 무대로 올라온 팬들에게 커피를 건넸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선 정일우의 애장품을 선물로 내걸어 팬들 사이 불꽃 튀는 경쟁이 붙기도 했다.
팬미팅이 막바지로 향하자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고 이에 정일우는 감미로운 노래로 화답했다. 포토타임에선 관객들을 위해 객석으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으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정일우는 "이틀간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 매번 팬미팅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팬미팅에서는 또 다른 정일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 MBC '무한도전-응원단'과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 정일우. 사진 =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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