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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2연승을 거뒀다. 34승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9승3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LA 다저스가 선취점을 따냈다. 2회초 선두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풀카운트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도니 싱그라니의 7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41m 선제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신시내티도 2회말 2사 후 브라이언 페냐의 우전안타와 잭 코자트의 우중간 안타, LA 다저스 선발투수 댄 하렌의 폭투에 이은 도날드 루츠의 고의사구 등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하렌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맷 캠프의 좌선상 2루타와 반 슬라이크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서 싱그라니의 폭투와 저스틴 터너의 내야안타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서 팀 페더러비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4회말 선두타자 라이언 루드웍이 볼카운트 3B1S서 비거리 109m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5회초 2사 후 야시엘 푸이그, 캠프의 볼넷에 이어 반 슬라이크가 볼카운트 2B2S서 싱그라니의 5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5m 좌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댄 하렌은 5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이어 J.P. 하웰, 브랜든 리그,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반 슬라이크가 2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토니 싱그라니는 4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로간 온드루섹, 션 마샬, J.J. 후버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필립스와 루드윅이 2안타를 날리며 분전했다.
[반슬라이크.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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