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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전익령이 신경숙 작가 조카 며느리였다.
손숙은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엄마를 부탁해' 프레스 리허설에서 "전익령이 신경숙 씨 조카 며느리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에 조카 며느리가 됐다. (전익령과) 결혼한 신랑이 신경숙 씨 조카, 여기 나오는 둘째 오빠의 아들이다"며 "그 아들과 결혼을 했다. 재미있는 인연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익령은 "손숙 선생님과 7년 만에 무대에 선다. 그 사이에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설 수 있게 됐다"며 "너무 좋은 분들과 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익령은 "차녀가 함축적으로 조금 나오다보니 더 어렵더라.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경숙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절대적인 존재의 부재를 계기로'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인간, 여성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가족들의 내적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손숙, 전무송을 비롯 예지원, 박윤희, 전익령 등이 출연한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손숙, 전무송, 예지원 전익령, 박윤희, 조주현(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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