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가수변신…친오빠 박신원 작곡 '마이디어' 발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박신혜가 가수로 변신했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정오 박신혜의 신곡 ‘My Dear (마이디어, 부제 꽃)’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간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상속자들’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OST에 참여했던 박신혜는 올 초 발표한 ‘팔베개’에 이어 신곡 ‘My Dear’로 달콤한 목소리를 선사하게 됐다.

특히 신곡 ‘My Dear’는 박신혜의 친오빠인 박신원이 작곡하고 이 남매가 직접 가사를 입혀 더욱 의미가 깊다. 또 박신원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비스트의 용준형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을 빛냈다. 여기에 김도훈, 황성진, 이상호 등이 소속된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와 컨텐츠큐브가 공동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의 감성을 담아 박신혜가 속삭이듯 부른 사랑의 멜로디 ‘My Dear’는 한번쯤 사랑에 가슴 뛰어 본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달콤한 설렘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신혜는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가수가 되고 싶은 소녀의 모습을 열연했다. 9일 30초 티저 영상이 선공개 돼 이미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에는 힘든 순간마다 여주인공 박신혜 곁에서 항상 큰 힘이 되어주는 꽃으로 ‘금은화’가 등장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 피우는 금은화의 꽃말처럼 박신혜는 결국 가수의 꿈을 이뤄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박신혜는 현재 조선시대 미(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상의원’(연출 이원석) 촬영에 한창이다. 14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 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배우 박신혜. 사진 = S.A.L.T.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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