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韓 영화 예매율 1위…흥행 청신호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황제를 위하여'가 한국 영화 중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께 '황제를 위하여'는 예매율 13.9%를 기록중이다. 이날 전야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하고 거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이민기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배우 박성웅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 두 남자의 강렬한 욕망이 담긴 스토리로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또 조직의 젊은 피 이환 이민기가 선사하는 거칠고 날카로운 액션과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보스 상하 박성웅의 묵직한 액션은 정통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뿐만 아니라 이민기, 이태임의 농도 짙은 베드신은 성인들을 위한 볼거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 포스터.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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