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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7인의 연습생이 펼치는 카라를 향한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에서 ‘베이비 카라’(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가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 3회에서는 멤버들이 ‘카라’의 히트곡 ‘Lupin(루팡’)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앞서 ‘스텝(Step)’, ‘록유(Rock U)’ 무대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과 또 다른 카리스마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영지가 본격적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영지는 다리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미션에 참여하지 못했던 상황. 돌아온 영지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임했다.
영지는 유달리 긴장된 모습으로 함께 무사히 첫 미션을 마친 뒤에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심사위원으로부터 “영지의 무대는 팀으로서 봤다면 제일 많은 방해를 줬던 친구인 것 같다. 다음 무대에서 더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영지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어제 잠이 들 때 까지만 해도 ‘친구들하고 잘 해야지’라고 다짐 했었는데 오늘 아침 버스 타고 가는 순간 엄청 긴장됐다”라며 “첫 무대라서 실수도 하고 더 버벅 거려 친구들한테도 피해를 준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혹시라도 더 실망시켜 드리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차분히 털어놨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케이블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 MBC뮤직에서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밤 12시 방송된다.
[베이비 카라. 사진 = DSP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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