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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1기 출신 양정모가 남성 듀엣으로 대중 앞에 선다.
양정모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위탄' 출신 양정모와 여러 OST 참여로 이름을 알린 박민구가 짠짠이라는 팀명으로 6월 중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다.
양정모는 '위탄' 출연 당시 가수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과 더불어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이끌던 '외인구단' 4인방 중 한 명이었다. 수준급 보컬 능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양정모는 지난해 11월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짠짠의 또 다른 멤버인 박민구는 민규라는 예명으로 SBS 드라마 '대풍수' 메인타이틀 '눈물이나'를 비롯해 tvN 드라마 '환상거탑' OST '비온날'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통해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려왔다.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정모와 박민구가 만나 환상의 조합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며 "곧 공개될 음원을 통해 이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양정모. 사진 = 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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