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결혼 13년만에 득남 "이런 날이 내게 오다니" 감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강원래(45)·김송(42) 부부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11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강남 모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95kg의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김송은 이날 제왕절개로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출산은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면서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던 강원래·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뒤 '7전8기'만에 임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원래는 "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며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득남한 강원래(위 오른쪽) 김송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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