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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법원이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였던 크리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합의를 제안했다.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5부는 크리스가 SM 측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지난 9일 직권으로 조정에 회부했다.
조정회부는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법원에서 양측이 타협을 통해 사건을 원만히 해결토록 하는 절차다. 이 단계에서 양측이 합의하지 못하면 재판 절차가 진행된다. 여기서 크리스와 SM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면 소송이 마무리되고 그렇지 못하면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리게 된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달 엑소 첫 단독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팀을 이탈했다. 당시 크리스는 건강상태, 경제적 문제 등을 이유로 SM 측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내고 귀국하지 않았다. 현재 엑소는 11명으로 활동 중이며 크리스는 고국인 중국에서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이다.
[엑소 크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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