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진서가 영화 '경주' 엔딩크레딧에 두 번 이름을 올렸다.
윤진서는 개봉을 앞둔 장률 감독의 신작 영화 '경주'에서 배우와 협력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영화 시나리오를 먼저 읽은 윤진서는 장률 감독에게 극 중 핵심 인물인 최현 교수 역에 배우 박해일을 추천,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이와 관련해 윤진서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최현이라는 인물에게 평소 박해일의 장난기 있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감독님께 제안 드렸다"며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또 영화 속 감초로 등장하는 박교수 백현진의 캐스팅을 제안한 이도 윤진서다.
그는 "어어부밴드 백현진과는 영화 '산타바바라'를 함께 촬영하면서 친해졌는데, 박교수 캐릭터에 그가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경주'에서 스토리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박해일의 옛 연인 여정 역으로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찾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 독특한 분위기의 시간 여행기를 들려주는 영화다.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12일 개봉된다.
[배우 윤진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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