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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 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달 리에주)가 코트디부아르 골키퍼 부바카르 베리(KSC 로케런)와의 자존심 싸움에 나선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 유력한 가와시마와 베리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벨기에 1부 리그에서도 치열한 경쟁 중인 둘은 리그 최고 골키퍼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대회에 임한다. 올 시즌에는 가와시마의 스탕달이 2위, 베리의 로케런이 5위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가와시마는 "수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베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팀은 플레이오프 포함 지난 시즌 4차례 맞붙어 스탕달이 3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둘이 함께 나선 2경기에서는 모두 스탕달이 이겼다. 이 신문은 "월드컵에서는 전혀 다른 팀의 골키퍼로 나서지만 나쁜 데이터는 아니다"며 은근히 자신감을 보였다.
가와시마는 베리에 대해 "신체조건이 좋고 슈팅을 막아내는 데 있어 매우 훌륭한 골키퍼다. 경험도 많고, 벨기에 내에서 지명도가 높다"고 전했다.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되면 골키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크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AC 밀란), 오카자키 신지(FSV 마인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끄는 공격진이 강하지만 수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코트디부아르도 마찬가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 제르비뉴(AS 로마) 등이 이끄는 강력한 공격진을 자랑하나 수비가 약점이다. 최후의 수비수인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국가는 물론 리그 최고 골키퍼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가와시마와 베리의 맞대결,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하다.
[가와시마 에이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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