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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교류전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25타수 72안타, 타율 0.317가 됐다. 아울러 5월 23일 한신전 이후 1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주니치 선발투수 하마다 타츠로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해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안타 때 3루로 진루했으나 마쓰다 노부히로의 2루수 뜬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5회말에는 무사 만루 황금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째를 공략했으나 3루수 병살타가 됐다. 3루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홈을 밟았으나 병살타에 의한 득점이라 이대호에게 타점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이대호는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아사오 타쿠야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주니치에 4-7로 패배했다. 소프트뱅크는 35승3무21패로 퍼시픽리그 2위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29승1무30패로 센트럴리그 4위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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