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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투구에서 1탈삼진 포함,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등판인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날 출발도 다르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과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토드 프래이저와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92마일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상대로도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형성한 류현진은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1회를 끝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4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시작으로 9경기 연속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투구수는 14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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