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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또 부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 태너 셰퍼스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텍사스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우완 투수 셰퍼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셰퍼스는 앞서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한 달 반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지난 6일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일주일여 만에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
셰퍼스는 올 시즌 개막 당시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목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대신 개막전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셰퍼스는 시즌 초반 4차례 선발 등판한 뒤 불펜으로 이동했다. 셰퍼스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셰퍼스는 4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달 초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텍사스는 셰퍼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뛰던 벤 로웬을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셰퍼스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텍사스는 부상자 명단에 투수 7명, 야수 7명 등 총 14명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태너 셰퍼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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