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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과 ‘행오버’(HANGOVER)를 비교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미국 대표 통신사 AP는 최근 “싸이는 ‘강남스타일’ 그 이상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싸이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그가 새로운 음악에 꾸준히 도전한다고 극찬했다.
최근 신곡 ‘행오버’를 발표한 싸이는 이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강남스타일’과 이번 신곡을 비교한다. 내 어깨에 강한 압박(부담감)이 있다는 뜻이다. 이런 식으론 난 음악을 좋아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싸이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만약 내가 길을 지나가는데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하거나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난 일을 그만둬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런 일들이 때로는 힘들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거도 내 직업의 일부다”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화제가 된 ‘행오버’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댄스 영상이 아니라 문화의 교체다”라고 자평했다. 싸이는 앞으로 전세계적인 활동을 위해 더 활발히 소통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싸이의 이번 선공개곡 '행오버'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칭찬과 “B급 코드에 지나치게 치중한 것 같다”는 혹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뮤직비디오는 12일 4,000만뷰를 돌파했다.
싸이는 오는 8월에는 타이틀곡 '대디'(Daddy)를 발표한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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