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판 페르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FIFA는 판 페르시를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판 페르시는 79분간 활약하며 2골을 성공시켰다.
판 페르시는 전반 44분 블린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든 판 페르시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판 페르시는 3-1로 앞선 후반 27분 스페인 수문장 카시야스의 볼 트래핑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아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이었고 사실상 이 골로 스페인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대승으로 네덜란드는 스페인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네덜란드는 향후 호주, 칠레와의 경기를 남겨뒀다.
[로빈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