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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명석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완성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를 극찬했다. 네덜란드는 14일 B조예선 1차전서 스페인에 5-1로 대승했다. 로번은 2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완승을 이끌었다. 1-1 동점이던 후반 8분 중원에서 볼을 연결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성공했다. 4-1이던 후반 35분에는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슈팅을 성공했다.
BBC는 “판 페르시의 동점골이 놀라웠다. 그리고 로번이 네덜란드를 위로 끌어올렸다”라면서 “로번이 경기 막판 명석한 플레이로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완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번의 테크닉과 여유있는 플레이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네덜란드는 19일 오전 1시 호주와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스페인-칠레전 결과에 따라 16강전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로벤 사진 = gettyim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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