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유라·홍종현, 만난지 2시간만에 결혼 '얼굴만 봐도 웃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모델 홍종현이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렸다.

14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 유라와 홍종현은 만난 지 2시간 만에 동료 연예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가수 박현빈이 사회를 맡고 가수 태진아가 주례로 나섰다. 태진아는 "두 사람이 아들 둘에 딸 둘을 낳고 멋지게 잘살겠구나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태진아가 "신랑, 신부는 눈을 마주봐라.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라"고 하자 유라와 홍종현은 서로의 눈을 쳐다봤으나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다시 눈을 마주쳐도 두 사람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가수 홍진영, 에일리의 축가에 모델 겸 배우 이수혁, 성준, 김우빈의 축하영상도 잇따라 공개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순식간에 결혼식까지 치른 두 사람은 잠시 숨을 돌렸다. 하지만 이내 제작진은 '신혼여행을 떠나라'는 미션카드를 건네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유라는 "너무 빠른 거 아니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