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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수혁이 차도남 캐릭터에서 벗어나 귀여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5일 "이수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혁은 '고교처세왕'에서 대기업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아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극중 유진우는 사장의 혼외아들로, 빼어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춰 젊은 나이에 본부장이 됐지만 아버지엑에 인정받고자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지난 11일 진행된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이수혁은 "그동안 귀신, 살인마 등 강렬한 연기만 해왔는데 이번 캐릭터는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중에서 밝은 모습도 있고 장난도 친다.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 역시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반전은 이수혁이 귀엽다는 것"이라고 폭탄 발언해 전작에 비해 180도 달라진 이번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철 없는 18세 고교생 이민석의 이중생활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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