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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박지성의 캡틴 바통을 이어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박지성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드림컵 경기를 펼쳤다. 중간에 투입된 지석진은 "가슴이 너무 뛴다"며 긴장한 표정으로 필드에 들어섰다.
지석진은 "캡틴박(박지성)과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크게 놀랐다. 이어 박지성은 자신의 주장 완장을 지석진에게 줬고, 그는 '캡틴 지'로 나섰다.
지석진은 공 5회 이상 터치라는 개인미션을 받고 누구보다도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자신 앞에 공이 오지 않자 마치 택시를 부르는 신호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석진 형은 그라운드를 방황하고 있다"며 고군분투 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앞에 공이 쉽게 오지 않는 지석진의 모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드림컵에는 '차붐' 차범근이 감독으로 나서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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