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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개가 주인을 총으로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美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와이오밍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의 개가 우발적으로 총으로 쏴 부상했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와이오밍州 존슨 카운티의 스티브 코지섹 보안관은 리처드 플립스(46)란 남성이 자신의 개가 픽업 트럭 뒤에 있더 장전된 라이플총 방아쇠를 밟는 바람에 총에 맞아 부상했다고 전했다.
총은 안전장치가 풀려 있어 그대로 발사됐고 플림스 씨는 왼 팔에 총상을 입었다고 허핑턴 포스트는 밝혔다.
코지섹 보안관은 "총은 장전됐었고, 트럭 뒤에 있었다. 개가 깡충깡충 뛰다가 총을 밟았고 그만 발사되고 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고는 종종 발생한다며 "트럭에 총을 소지하는 자체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안전장치를 풀었던 안 풀었던 간에"라고 말했다.
현지 빅혼 라디오방송은 플립스씨가 차 뒷바퀴 타이어에서 스노우체인을 제거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플립스씨는 직후 앰블런스로 셰리던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상태는 곧바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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