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사람' CP "'꽃할배'팀, MC 백일섭 잘 할거라 격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이하 '그때 그 사람')의 김건준 CP가 MC에 도전하는 배우 백일섭(70)을 향한 동료배우들의 격려를 전했다.

'그때 그 사람'의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 CP는 "1회를 위해 배우 이순재, 박근형 등 '꽃보다 할배' 멤버들을 만났다. 그런데 배우들이 (백일섭이) 충분히 잘할 거라고 말을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김 CP는 "사회자의 역할은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 말을 잘 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라면 백일섭이 충분히 잘할 거고라 말을 했다"고 '꽃보다 할배' 팀의 반응을 소개했다.

'그때 그 사람'은 가수 김연자, 개그맨 구봉서, 배우 신성일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방송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의 모습을 공개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 할배 타이틀을 얻은 백일섭은 '그때 그 사람'을 통해 데뷔 50년 만에 단독 MC에 도전한다.

한편, 1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그때 그 사람' 첫 회는 '인간 백일섭'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백일섭의 연기세계 외에도, 백일섭의 인간관계, 백일섭의 연애사 등 공개되지 않았던 모든 것이 소개된다.

[배우 백일섭.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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