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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김지혁(강지환)은 지키려고 하지만 강동석(최다니엘)은 파괴하려고만 한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빅맨'에서 김지혁은 자신 때문에 계단에서 굴러 뼈가 부러진 홍달숙(송옥숙) 때문에 마음을 쓴다. 평소 엄마처럼 따르던 달숙이 자신의 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자 지혁은 지극정성으로 달숙을 보살핀다. 더디게 회복할 게 뻔하지만 달숙이 원하는 팩소주를 사주며 아들 노릇을 했다.
또 지혁은 자신을 미끼로 동석의 수하에게 소미라(이다희)가 납치를 당하자 생방송 도중 앞뒤 재지 않고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지혁은 동석의 악행을 폭로할 결정적 증거인 USB를 건네주면서까지 미라를 지켜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동석은 달랐다. 모든 것을 파괴하려 했다. 동석은 도실장(한상진)을 통해 소미라를 이용할 것을 종용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미라를 다치게 하면서까지 지혁에 대한 복수를 꿈꿨다. 그는 "그 놈(강지혁)의 급소는 소미라다"며 "그 놈이 때를 만들어 줄거다. 그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더불어 동석은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을 일해온 도실장에 대해서 역시 '이용의 대상'으로만 여겼다. 그는 골프채로 도실장을 위협하며 자신의 복수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지혁이 무엇보다 지키고 싶은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몸 바쳐 일궈온 현성유통. 이를 두고 힘을 겨루는 지혁과 동석의 힘겨루기가 향후 관심사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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