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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지난 14일 팬들을 초청해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2014 LIG Fan's Day' 행사를 실시했다.
문용관 감독을 비롯한 LIG 배구단 선수들과 스탭들은 전국 각 지역에서 도착한 팬들을 입구에서부터 일일이 환영해주었다.
팬데이트 코너에서는 그동안 선수들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들과 선수들의 개인기를 발산하였고, 레크리에이션 게임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땀을 흘리며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우승은 이경수가 포함된 그린팀이 차지했고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마지막 일정인 선수단 숙소 탐방에서는, 좋아하는 선수가 생활하는 방에 들어가 편안하게 기념사진도 찍고 친필사인도 받으며 자연스럽게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팬미팅에 참가한 가디언스 서포터즈 조정식씨는 "아들이 하현용 선수와 LIG팀을 좋아해 이번 팬미팅에 참여했다. 선수들과 하루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제 나에게도 응원하는 선수가 생겼다. 빨리 배구시즌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관 감독은 "항상 팬으로부터 관심과 응원을 받기만 하던 선수들이, 이번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준 은혜에 보답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좋은 추억 만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IG배구단 홈페이지(http://www.greaters.co.kr) 및 구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iggreaters)을 통해 더욱 상세한 내용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팬미팅 단체사진. 사진 = LIG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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