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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틴탑의 천지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7일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지가 뮤지컬 '카페인'에서 강지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해,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2008년 초연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작품. 천지는 뮤지컬 '카페인'에서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연애고수이자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강지민 역을 맡았다.
뮤지컬 '카페인'은 단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전체 공연을 이끄는 작품인 만큼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천지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크게 기대된다. 천지 외에도 조성모, 2AM 이창민, 현우, 김형준, 서하준, 김기범이 강지민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천지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로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항상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카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며 "평소에 뵙기 힘든 선배님들과 공연 준비를 하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카페인' 출연하는 틴탑 천지.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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