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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여신님이 보고계셔' 려욱, "연습량? 당연한걸 왜 칭찬받나" (인터뷰)

시간2014-06-17 10:16:31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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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의도하지 않아도 모든 일이 딱 들어맞을 때가 있다.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이럴 때 우리는 더 사기충천 하게 된다. 더 노력하고 싶고 더 즐기고 싶어진다. 이에 발전하는 본인을 만나게 되고, 우리는 변화하게 된다.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에게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그렇다. 류순호 역을 만난 려욱은 아이돌멤버가 아닌 뮤지컬배우로서 확실한 깨달음을 얻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6.25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과 북의 군인들이 100일간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끔찍한 악몽을 꾸다가 영범을 통해 여신님을 믿게 되는 류순호 역 려욱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접했을 때 경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연에 출연하게 됐는데 다음 공연이 올라가면 꼭 또 하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 "아이돌이라는 것이 오히려 메리트였다"

사실 려욱이 '여신님이 보고계셔'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일부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초, 재연에서 아이돌 멤버의 출연이 없었고 총 17명의 배우, 그중에서도 대학로에서 인기 있는 남자 배우가 15명이나 되는 가운데 려욱이 유일한 아이돌 멤버였기 때문. 하지만 려욱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 아이돌이라는 것이 오히려 메리트라 여겼다.

려욱은 "부담감이 있으면서도 려욱이라는 사람을 부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돌이 하는 작품이네'보다 '알고보니 그 아이가 아이돌이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며 "슈퍼주니어 려욱을 원래 좋아했던 분들보다 나를 몰랐던 분들이 작품을 통해 나와 슈퍼주니어를 알게 되는 것이 더 메리트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학로에서 현역으로 굉장히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과 하는 것 자체가 설??? 다른 배우들이 연습할 때 하고 있던 공연을 다 봤다. 많은 공부가 됐고 진짜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는걸 알았다"며 "신기한게 세번째 작품이다 보니 친한 분들이 다 연이 있더라. 마치 예전부터 알았던 사람들인 것처럼 되게 편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소영 연출과 배우들은 모두 려욱의 연습량을 칭찬했다. 아이돌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연습실에 자주 못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려욱이 보기 좋게 뒤엎은 것. 그는 단 한시간이 비어도 연습실을 찾았다. 이와 관련, 려욱은 "사실 기본적인건데 기존 아이돌이 지키지 않았구나.. 나 또한 그랬었구나 반성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당연한건데 그게 왜 칭찬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거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연습실에 와서 배우는 부분이 많았다. 사실 연습실에 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으니까.. 다행히 스케줄이 잘 정리돼 연습실에 많이 나올 수 있었고 하늘이 나를 도와준다 생각했다. 다음 작품할 때는 연습 시간을 정말 꽉 채워서 하고싶다. 다른 배우들을 보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순간 집중력이 뛰어나더라. 연출님도 지치질 않으셔서 대단하다 생각했다."

▲ "다같이 하면 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와 같은 맥락"

려욱은 앞서 뮤지컬 '늑대의 유혹', '하이스쿨 뮤지컬' 등 대극장 작품에 출연했다. 사실 려욱을 비롯 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주로 대극장 무대에 선다. 아이돌에게 기대하는 부분 중 제일 큰 것이 쇼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다수의 아이돌이 대극장 무대에 서고 려욱도 그랬다. 때문에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통해 중극장 무대에 처음 선 려욱은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고 있다.

그는 "대극장과 중극장, 소극장 모두 장단점이 있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가까이서 보니 감동을 더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嗤 멀리서도 내 얼굴이 보이는 만큼 표정 연기를 다양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됐다"며 "대극장이라고 능사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연기를 보여주고 표현하는데 있어 관객들이 좋으면 그게 베스트다. 대극장, 중소극장 가리지 않고 기회가 오면 다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표정 연기가 중요해진 만큼 려욱은 연기에 있어 많은 노력을 했다. 처음엔 "형 슈퍼주니어잖아. 나보다 무대도 많이 섰고"라고 말하던 이재균도 "그런게 어디 있냐. 연기적으로 많이 말해달라"고 부탁한 려욱을 많이 도와줬다. 뿐만 아니라 최대훈 역시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많이 도움을 줬고, 양주인 음악감독 또한 하나 하나 체크해줬다. '하이스쿨 뮤지컬' 때도 양주인 음악감독과 함께 했지만 그 때와는 다른 가족적인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이어 려욱은 자신이 연기하는 순호에 대해 "순호는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초연 배우인 (전)성우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순호가 어렵다고 하더라. 순호는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가진 역할이라 중요하다"며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에 연습도 더 많이 나오려 했다. 특히 트라우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려웠다. 미친 아이인건지 미친 연기를 해야 하는 아이인건지 헷갈려서 초반에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순호는 되게 순수한 인물인데 나도 순수하다.(웃음) 그런 순수한 마음을 사실 동현, 영범, 석구, 창섭, 주화 모두 갖고 있는 부분인데 순호는 더 드러난다. 특히 나는 키가 작고 왜소하고 하이톤이라 잘 맞아 다행이었다. 내적인 부분에 있어선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라 연기적으로 어려웠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혼자 있는 게 굉장히 익숙한 아이였다. 외동이었고 친구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만났고 다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영범의 말처럼 슈퍼주니어 형들도 '다같이 하면 할 수 있어'라고 해줬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동료 배우들도 비슷한 맥락이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 "얽매일 필요 없다는걸 깨달았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연기적인 부분 외에 개인적으로도 많은 치유가 됐다. 려욱은 "사실 되게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다. 나도 곧 있으면 군대도 가야 하고, 형들 한 명 한 명 군대 보내면서도 슈퍼주니어 자체의 플랜을 짜야 되는 입장이니까 힐링이 필요한 시기였다. 이 작품을 통해, 또 순호를 만나면서 힐링이 많이 된다"고 고백했다.

"사실 처음에는 즐기질 못했다. 첫공연 때 '틀리면 어떡하지.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이 먼저였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내가 그냥 순호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관객들도 진정성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풀린 것 같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치유가 되니까 순호와 하나됨을 느꼈다. 또 배우들은 서로를 이끌어주면서 내가 순호를 만나게 해준다. 동료들에게 참 고맙다. 이 분들이 활동을 넓혀서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내 코가 석자고 나도 넓혀야 하는 입장이지만 도와주는 한에서는 많이 도와주면서 어디에서든 같이 일하고 싶다."

이어 려욱은 "사실 난 가수다 보니까 음악감독님이 '넌 연기 제일 못하니까 노래를 제일 잘해야돼. 당연한거야'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해줬다. 정말 벌거벗은 것처럼 서로의 장단점을 다 알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무엇을 끌어내야 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보면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와 감정이 나온다. 나같은 경우 '귀 호강하고 나가는구나. 근데 연기도 나쁘지 않네'라는 말을 꼭 듣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사실 예전에 '늑대의 유혹'과 '하이스쿨 뮤지컬'은 가수 활동의 연장선 같았다. 창법도 그렇고 춤도 추기 때문에 슈퍼주니어 안에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매력들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순호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연기 안에서 노래를 보여줘야 한다. 창법 역시 순박하고 덜어내는 작업을 했다. '내가 이런 소리도 낼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번도 칭찬해주지 않았던 연출님도 '많이 달라졌다. 진짜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대사 실수가 있었는데도 그랬다. 솔직히 가수니까 음 하나가 나가는 건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연기는 틀리면 뭔가 들킨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걸 깨달았다. 또 노래에 있어선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부를 때 톤이 높아 '그녀만~' 부분을 위로 올린다. 순호가 주도하는 것 같다고 안좋아하는 분들도 있다는데 내 톤으로 잘 감싸면 예쁘게 들릴 수 있고 영범과 하나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여신님을 보고계셔'를 종합선물세트라고 했다. 그는 "우리 어렸을 때 과자 받으면 기분 좋지 않나. 어릴 때 받은 종합선물세트처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노래와 연기, 그리고 감정, 내가 지금 처해있는 것들 모두 치유 받을 수 있다. 친구랑 와도 좋고 연인이랑 와도 좋고 가족이랑 봐도 좋은 종합선물세트다"고 말했다.

한편 려욱이 출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7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려욱. 사진 = is ENT, 연우무대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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