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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쾌조의 출발을 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8승 재도전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볼카운트 1B서 2구째에 직구를 던져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브랜든 반스에겐 풀카운트서 직구로 승부했으나 살짝 낮게 들어가면서 볼넷을 내줬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겐 볼카운트 2B2S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첫 삼진. 류현진은 후속 저스틴 모노에게 볼카운트 2B2S서 커브를 던졌으나 우중간 인정 2루타를 내줬다. 타구가 원 바운드 된 이후 담장을 넘어갔다.
2사 2,3루 위기. 류현진은 드류 스텁스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무실점.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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