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쓰리번트로 시즌 5호 희생타 성공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5번째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다저스가 2-1로 앞선 4회말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좌완 타일러 마첵과 마주한 류현진은 초구에 방망이를 갖다 댔으나 파울이 됐고 2구째 볼을 골랐다. 3구째 다시 번트를 시도했으나 결과는 또 한번의 파울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스리번트를 시도했고 4구째 그의 번트는 1루수 앞으로 굴러가 희생타가 됐다. 1루주자 A.J. 엘리스는 안전하게 2루에 진루했다. 이는 류현진의 시즌 5호 희생번트로 기록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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