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추가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기록은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올 시즌 225타수 57안타 타율 0.253가 됐다. 어느덧 2할5푼대마저 무너질 위기. 이날 추신수를 제외하고 양팀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모든 타자가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 찬스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2-2 동점이던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카운트 1B2S로 몰린 끝에 4구째 너클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7구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골랐다. 이번엔 너클커브를 잘 참았다. 추신수는 후속 아드레안 벨트레의 우월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시즌 36득점째. 추신수는 10-2로 앞선 6회초에는 무사 2루 찬스서 제프 프랜시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체인지업을 받아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2-8로 앞선 8회 1사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댄 오테로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S서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 땅볼을 때렸다. 그러나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며 타점이 주어졌다. 시즌 24타점째. 추신수는 벨트레의 1루 땅볼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8로 승리했다. 35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오클랜드는 42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텍사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