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캡틴' 이진영(34)이 호수비를 펼치다 통증을 입고 교체되는 불운을 맛봤다.
이진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회말 수비에 나선 이진영은 김재호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 이를 잡아내면서 투수 류제국으로부터 '인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펜스에 부딪치는 등 충격도 적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이진영은 수비를 하다 왼 옆구리 타박상을 입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LG 선발 류제국(왼쪽)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LG 경기 5회말 2사에 두산 김재호의 타구를 전력질주로 잡아준 이진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가 5-2로 앞서고 있다. LG 점수 5점중 4점은 이진영이 두산 선발 볼스테드를 상대로 3개의 안타로 득점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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