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캡틴' 홍성흔(38)이 개인 통산 800득점 고지를 밟았다.
홍성흔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팀이 2-5로 뒤진 7회말 1사 후 류제국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홍성흔은 양의지와 이원석의 연속된 볼넷으로 3루에 향했고 김재호가 이동현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홍성흔이 득점할 수 있었다. 개인 통산 8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22번째에 해당한다.
[사진 = 홍성흔]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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