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배성재 캐스터가 "러시아의 골키퍼가 기름 손이라 놓쳤다"며 이근호의 브라질 월드컵 첫 골에 대해 재치있는 어록을 남겼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러시아전 후반 23분 대한민국 이근호 선수가 첫 골을 터트리자 SBS 배성재 캐스터는 "러시아가 산유국이다. 골기퍼가 기름손이라 놓친것같다"고 말해 대한민국 첫 골과 함께 톡톡 튀는 어록을 전했다.
또 이날 중계 방송에서 SBS 차범근 위원은 우리선수들이 여러 차례 슛팅을 했음에도 안타깝게 첫 골이 터지지 않자 "아! 아깝다!"라면서 진심을 담은 감탄사를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러시아전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차두리, 배성재, 차범근(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