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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 러시아전 중계방송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러시아전 중계 방송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은 차두리, 배성재와 함께 해설을 맡았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첫 경기였던 만큼 혼신을 다해 월드컵 중계방송을 한 차범근 위원은 경기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 위의 선수와 같은 마음"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한국전 경기에도 차범근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모아 침착하면서도 분석력있는 중계방송을 해 시청자와 네티즌에 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안타까운 상황들이 이어질때는 "아! 아깝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배성재 캐스터도 차범근 위원 못지않은 해설로 수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성재가 숨 쉴틈 없이 그라운드의 상황을 전하는 모습을 두고 "입에 모터를 단것 같다. 그러면서도 발음 하나 틀리지 않는다", "배성재를 보면서 캐스터의 중요성 다시 느낀다" 등 배성재 캐스터를 극찬했다.
한편 대한민국 러시아전은 1대1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23분 이근호 선수의 선제골에 이어 29분에는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선수가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 경기결과를 보였다.
[SBS 차범근 해설위원.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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