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이영표 위원과 인증샷 "해설, 누가 이기면 어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차두리 해설위원이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차두리 위원은 18일(한국시각) 오전 7시 열린 러시아와의 경기 중계 후 트위터에 "4년 전 남아공서 좌우를 책임졌던 우리"라며 자신과 이영표 위원이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차 위원은 "이번 월드컵서는 쓸데없는 해설자 경쟁때문에 뭔가 불편. 그러나 골 들어가는 순간 옆에서 중계하던 영표 형과 생방 중에 하이파이브. 대박. 해설 누가 이기면 어때"라며 시원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차두리 위원은 아버지 차범근과 함께 SBS 해설의 양강구도로 안정된 해설을 이어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영표 위원은 KBS 조우종 캐스터, 김남일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을 맡았으며 그의 예언이 적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은 러시아와의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마쳤으며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차두리 해설위원(오른쪽), 이영표 해설위원. 사진 = 차두리 트위터]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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