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할5푼대도 무너졌다. 추신수의 타격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텍사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로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229타수 57안타 타율 0.249가 됐다. 3경기 연속 침묵.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톰 밀론을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88마일짜리 직구에 2루 땅볼로 돌아섰다. 2루주자 댄 로버슨을 3루로 진루시켰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6회초에는 무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루주자 엘비스 앤드류스를 3루에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6-8로 추격한 7회초에는 1사 주자 1루서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 94마일짜리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10으로 패배했다. 35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오클랜드는 43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