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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2연승을 거뒀다. 39승3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선두 샌프란시스코를 맹추격했다. 콜로라도는 2연패를 당했다. 34승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LA 다저스는 3회 선취점을 따냈다.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잭 그레인키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디 고든이 2루 땅볼로 돌아서면서 2사 2루. 후속 핸리 라미레스가 볼카운트 1B1S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죠리스 차신의 3구째 90마일짜리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3m짜리 선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LA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멧 캠프가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23m짜리 좌중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6회 추격했다. 선두타자 툴로위츠키가 중전안타를 날렸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의 폭투와 저스틴 모노의 볼넷에 이어 드류 스텁스가 좌익수, 유격수, 중견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윌린 로사리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콜로라도는 7회 대타 조쉬 러틀리지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블랙몬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 코리 디커슨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7회말 카를로스 트런펠이 토미 칸레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째 직구를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
LA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9승(3패)째를 따냈다. 이어 J.P. 하웰, 브랜든 리그, 브라이언 윌슨,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석에선 선제 결승 투런포를 날린 핸리 라미레즈가 돋보였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죠리스 차신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토미 칸레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석에선 코리 디커슨과 툴로이 트로위츠키가 2안타를 때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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