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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계엄령과 쿠테타 때문에 태국 뮤직비디오 촬영을 취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갓세븐 2번째 미니앨범 ‘GOT♡’ 쇼케이스에서 갓세븐은 뮤직비디오 촬영중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당초 갓세븐은 태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건 사고가 잇따라 말레이시아에서 대신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에 대해 JB는 “계엄령 때문에 태국 촬영을 1주일 연기했다. 그런데 또 쿠테타가 일어나 결국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행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습도가 너무 높아 바로 숨이 막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태국 군부는 지난달 계엄령을 선포한데 이어 쿠테타를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JB는 이어 “말레이시아가 너무 더워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계속 끊어서 찍었다”라며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1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갖는 GOT7은 23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 등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A’(에이)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상대방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하는 한국어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으로 표현해 만든 곡이다. 특히 R&B 화성에 힙합리듬을 붙여 만든 업템포 R&B곡으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준다.
[갓세븐.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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