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형우의 홈런포가 터졌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최형우는 1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5-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들어선 최형우는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초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7호 홈런.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8-2로 크게 앞서 있다.
[삼성 최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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